[책]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에스더버니 에디션)

- 레몬심리, 2020

 

에스더버니가 너무 귀엽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라는 문장을 이전에 들어본 적이 있었다.

나는 내 감정이 잘 휘둘리는 사람이라, 이러한 기분을 남에게 태도로 보여 불편함을 주지 않을지 종종 걱정했고 그런 적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는 방법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며 설명해 준다.

내가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술술 읽었다.

이러한 내용들은 주기적으로 상기시키면 좋을 것 같아 여러 번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기분이라는 건 참 신기하다. 좋았다가도 또 한순간에 나빠진다.

누군가가 나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며, 그리고 나 또한 좋은 방향으로 항상 생각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1.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2.

누군가가 문제 제기를 한다면, 그 말에서 감정을 분리하는 버릇을 들여라.

 

3.

사람에게 덜 기대할 것,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고 욕심내지 않을 것.

이 두 가지가 인간관계에서 실망하지 않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다.

 

4.

감정에는 좋고 나쁨의 구분이 없고 우리가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5.

나와 대화하면 나의 감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자신을 챙기는 첫걸음이다.

 

6.

비합리적 신념이란 인간 내면에 있는 비현실적이고 비논리적이며 전혀 성립될 수 없는 신념으로, 대개 지나치게 일반적이며 극단적이다.

 

7.

우리가 모두에게 사랑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모두가 당신을 좋아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세요.

 

8.

그러나 학업이나 업무의 초기 단계에는 언제나 완벽함보다 완성이 더 중요하다. 작은 성취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그 성취들을 토대로 성장하는 과정이 진정으로 훌륭한 삶이다.

 

9.

너무 걱정하지 마라. 불안함을 느끼는 건 당신만이 아니다. 불안함은 대개 너무 많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벌어지지 않은 미래의 일들을 머릿속으로 그리는 버릇을 버리고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하자. 할 수 있는 일은 자 해내고 할 수 없는 일은 시간에 맡겨도 된다. 이를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을 작게 세분화하여 하나하나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다.

 

10.

우리는 내일에 대한 불안함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귀중한 시간을 쏟아야 한다. 우리는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고 있다.

 

11.

성장이란 불안해하며 탐색하고 실행하며 이뤄내는 과정이다. 불안함과 함께한 성장은 결국 우리를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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